oshong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시청 물향기실에서 복지문제를 놓고 사회 각계각층 관계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민간체계 협렵적 통합 사례관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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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조강연으로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홍선미 교수가 ‘통합복지모델로서의 무한돌봄 사례관리’라는 주제로 “무한돌봄센터가 위기가구 대상의 사례관리로부터 보건, 노동, 교육부문간의 협력과 통합을 통해 대상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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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한 과제로 “중앙과 지방의 업무연계와 협력, 사회복지급여와 사회복지서비스 통합관리, 보건과 복지를 연계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전달체계 운영, 민관주민협력의 로컬 거버넌스 정착 등 무한돌봄 사례관리의 현재와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산시무한돌봄센터에서 주관하였으며 오산에 공공과 민간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개최되는 것으로 각계의 관심 속에 진행됐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010년 3월에 개소하여 사례관리를 통해 욕구를 파악하고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설계하여 개개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이번 무한돌봄 사례관리 심포지엄을 통해 통합적 사례관리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주제로 방향을 모색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자살 및 노인사례관리의 현재라는 주제로 용문상담심리대학원 대학교 육성필 교수가, 아동·청소년 사례관리에 대하여 한영신학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공창숙 교수가 발표를 통해 한국의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개선하는데 있어서 주요 복지문제에 대한 통합적, 체계적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여야 하며, 행정기관과 민간 서비스기관간에 유기적이고 공식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일이 중요함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