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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오산·화성 행정구역통합 용역합의 - 내주 '용역관리단' 구성‥1월 착수
  • 기사등록 2011-12-15 21: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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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수원·오산·화성이 행정구역 통합을 위한 연구 용역에 합의했다.

 

▲  오산시청

 

이들은 합의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전문집단에 용역을 의뢰하고 통합 형식과 내용, 장단점을 분석한다. 또 주민의 이해와 판단을 돕기 위해 권역별 이동 토론회를 개최한다. 용역 비용은 각 시에서 균등하게 5000만 원씩 총 1억 5000만원을 들이게 된다.

 

이로써 내주 즈음 가칭 '용역관리단'을 구성하고 논의를 통해 연말까지 용역실시 기관과 연구기간, 내용 등을 확정짓고 내년 1월 착수할 계획이다.

 

안민석(민·오산) 국회의원은 14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안 의원은 "현 단계에서는 3개 시 주민들이 참고할 만한 객관적이고 과학적 자료가 전무하다"며 "2차 행정구역 개편이 다시 거론되면서 갈등이 조짐이 불붙고 있어 공동용역을 제안했고 지난 11월 22일 3개 시장의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덧붙여 "2년 전 추진되었던 통합이 화성과 오산 시의회의 반대로 무산됐었다"며 "주민들이 통합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갖지 못한다면 막무가내식 편가르기의 지역 주민 간 갈등이 심해질 것을 우려해 이 같은 연구용역을 제안했다"고 했다.
 
안 의원은 또 각 시장에게 통합 문제에 균형적 시각을 갖춘 전문가 1명씩을 추천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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