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관내 중학교 학생(400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의 날 행사 ‘드림하이 Festival’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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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지난 10월부터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희망 직업군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토대로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선호직업군과 이색직업군의 저명한 직업인을 한 자리에 초청하여 강연 및 질의응답,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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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으로 의사, 법조인, 가수, 요리사, 디자이너, 방송국PD 등으로 나타나 해당 직업 전문가를 초청하였으며, 이외에도 경찰, 교사, 성우, 호텔리어 관련 직업인이 섭외됐다.
이색직업 체험으로 스포츠캐스터, 파티플래너, 국제공무원, 로봇연구원, 아나운서, 방송작가, 웹툰작가 등 10개 분야별 직업 전문가가 초청되어 해당 직업군에종사하기 위해 필요한 직무능력, 적성, 경험 등을 자세히 안내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진로와 직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스스로 탐색해보는 유익한 시간으로 운영됐다.
오산시가 개최한 이번 직업체험 행사는 기존 행사와 달리, 참가 학생들로부터 선호직업군 및 이색직업군에 대해 사전신청을 받아 개인별 맞춤형 직업체험행사로 진행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드림하이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은 “내가 어른이 되면 어떤 일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혼자 하던 고민을, 현장에 있는 멘토를 만나서 이야기 해봄으로써 내 꿈이 한발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보람찬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진로 및 직업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며 “일찍부터 진로에 대한 탐색을 시작하여 청소년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연구·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