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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점검을 통한 침수취약지구 이상무! -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
  • 기사등록 2011-12-19 13:5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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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시장 곽상욱)은 내년도 태풍과 집중호우 등에 따른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2년 자연재난표준행동매뉴얼에 따라 재해취약지구·지역에 대한 예찰 및 점검, 각종 건설공사장 수방대책 점검, 양수기 확보, 빗물펌프장 및 수문점검 등에 대해 사전 점검을 실시했다.

 

▲ 신장동 빗물 펌프장

 

이중 신장 빗물펌프장은 1990년과 1991년 집중호우에 따른 오산시 궐동 무궁화아파트 주변 저지대의 침수로 인하여 막대한 시민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여 이에 대한 방지대책 일환으로 1992년 국·도비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28억원을 들여 궐동55-1번지 일원에 설치한 방재시설물이다.

 

펌프장의 설계는 20년 빈도로 1분당 17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펌프 총 3대가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처리구역은 궐동, 은계동 일원 530여 가구 빗물이 유입되는 저지대 침수지역으로 유역면적은 40ha이며 처리면적은 14ha이다.

 

금년 7월중 오산동지역의 집중호우로 26. 27일 양일간에 250mm의 강우 및 상류지역인 용인 기흥저수지의 수문개방으로 오산천의 수위가 위험한 높이까지 올라왔었으나 신속하고 안전하게 펌프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함으로써 궐동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또한, 2012년도에는 노후한 시설물인 제진기 및 스크린 교체와 펌프의 정비를 위하여 7억8천만원의 예산을 반영하여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오산시의회 의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운영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시 관계자의 설명을 들은 뒤 시설물 교체 및 정비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 관계자는 “요즈음 강우는 빈도개념을 초월하여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강우에 대비한 하수도 및 펌프장 증설계획을 수립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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