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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김경진 기자 = 지난 10일 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는 학생 중심의 건강한 대학문화조성을 위해 청학또래상담자를 모집하여 발대식을 진행했다.
청학또래상담자란 또래상담자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12시간의 기본적인 상담기술 교육 후 주변 학우들이 어려운 환경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심각한 문제로 발생하기 전 예방적 차원의 지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청학또래상담자는 주변 학우가 말없이 혼자 어려움을 겪을 때 자연스럽게 다가가 친구가 되어주며 공감하고 함께 있어주는 역할이 가장 중요한 첫 번째 역할이며, 또래상담자가 도울 수 없는 심각하고 위험한 상황에 처한 학우를 발견하면 학생상담센터로 안내하는 역할이 두 번째 역할이다.
청학또래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각자 처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으며 건강한 대학문화를 정착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정영선 총장은 발대식에서 “우리대학교 사랑나눔이”라는 표현으로 청학또래상담자의 역할을 명명하였고, 청학또래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 간 서로 소통하는 대학풍토를 세우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