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원종문)은 2017년 4월 21일(금)~22일(토) 1박 2일에 걸쳐 용주사 효행문화원에서 초·중·고 교원 35명을 대상으로 인문학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교사 인문학 템플스테이’를 개최하였다.

교사인문학 템플스테이는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삶속에 충(忠)과 효(孝)를 계승하는 생활 속 문화감성교육의 일환으로 효의 도량인 용주사에서 산사음악회, 작가와의 인문학 토크, 명상 및 예불, 스님과의 대화 등이 어우러진 템플스테이로 진행되어 교사들의 인문학적 역량강화 및 성찰과 힐링의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산사음악회에서 필봉초 교원예술동아리는 봄봄봄, 걱정말아요 그대 등의 키타송 연주와 플룻연주로 봄의 기운이 가득한 산사를 촉촉한 감성의 향기로 가득 채워주었으며 교사인문학의 함돈균작가와의 토크쇼는 다음세대의 주인인 우리 학생들을 생각하는 시민으로 키우기 위한 교육의 역할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또한 발우공양, 화산숲길명상, 새벽예불, 스님과의 대화 등의 템플스테이 체험은 일상에서 벗아나 자아를 되돌아보고 내면과 소통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인문학템플스테이에 참여한 와우초 이아름교사는 “쉽게 다가갈 수 없었던 템플스테이 속에서 경험한 문화공연, 작가와의 대화,명상이 어우러진 힐링과 배움이 공존하는 성찰의 시간이었다. 학교로 돌아가서 좋은 선생님이 되기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기뻐하였다.

오늘의 교사 인문학템플스테이가 인문학적 통찰력과 교육자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