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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의장, 유라시아 회의 폐회사.. - '북핵문제 해결, 제재.대화 병행되어야' 강조!
  • 기사등록 2017-06-29 09: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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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국회 장차모 기자 =  대한민국 국회와 러시아 하원이 공동개최한 '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가 27일 오후 "유라시아 국가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존과 번영의 시대를 열어 나갈 것"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인 '2017 2차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서울선언'을 채택한 후 정세균 국회의장과 볼로딘 러시아 하원의장의 폐회선언으로 공식 회의를 종료했다.

 

 

정 의장은 폐회사에서 "짧은 선언문에 유라시아 대륙의 공동번영을 바라는 염원을 모두 담아내기에는 매우 부족하겠지만 이번 서울선언은 유라시아 의회 간 협력을 구체화하는데 중요한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참석한 각국 의회와 협력하여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의 발전과 제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으로, 첫째 유라시아 발전과 번영을 위한 의회 간 협력, 둘째 유라시아 지역의 협력을 위한 각국 의회의 실천 사례에 대한 논의 및 정보공유, 셋째 경제협력 및 물류교류, 자원.에너지분야 뿐만 아니라 국제 테러리즘.기후변화 등에 대한 공동노력 강조, 넷째 대한민국 국회가 주도해 참여국과 '사이버 사무국' 구축.운영에 동의키로 했다.

 

 

정 의장은 공동선언문 내용 발표 후 모두 발언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제재와 대화가 병행되어야 함을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며 "대한민국의 국회의장으로 북핵문제 해결과 동북아시아의 평화질서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정차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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