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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지곶초등학교 신설문제 토론회 - 25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열릴 예정...
  • 기사등록 2017-07-13 20: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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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충선 기자 = 오산시 지역정가와 교육부가 지곶초등학교 신설문제와 관련하여 해법 찾기에 함께 고민할 전망이다.

 

▲ 지난 6월 7일, 시청 앞에서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반대 성명 기자회견

 

지난 13일 자유한국당 오산시당원협의회(위원장 이권재)에 따르면 지난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이장우 국회의원 사무실를 방문 지곶초교 신설과 관련, 교육부와 토론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권재 위원장은 이장우 의원과 만난 자리에서 "지곶초교는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신설될 우려에 처했다""지곶초교가 정상적인 학교로 신설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를 위해 교육부 관계자들과 오산정가, 시민들이 한자리에서 좋은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만남을 주선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이 의원은 "오산지역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지곶초교는 지난 4월 교육부가 건축비 172억원 가운데 교육부(18억원), 사업시행자(18억원), 경기도교육청(68억원), 오산시가 68억원을 각각 분담하는 조건부 승인을 내준데 이어 본교가 아닌 교장과 행정실장도 없는 분교 개념의 학교 신설을 주문하면서 논란을 빚어왔다.

 

교육부가 국가 예산으로 책임져야 할 학교 신설비용을 오산시에 부담시키는 떠넘기기식 행정을 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지곶초교 정상화를 위한 토론회'는 오는 25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열릴 예정이며, 한국당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 교육부 관계자,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청, 시민연대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위원장은 "20183월 입주예정인 오산시 지곶동 e-편한 아파트(2050세대)에 학교 개교 문제에 분교가 아닌 본교로 개교할 수 있도록 검토해 달라고 교육부에 당부했다""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곶초교가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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