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오산시의회(의장 김진원)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181회 임시회를 개회를 하면서 다른 타 시,군 과 달리 본회의장에서 수화통역을 하여 오산시 관내 800여 명의 농아인들과 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평소 소외되었던 불편한 사항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메시지를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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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회의장 메인에서는 배재만(오산시 수화통역센터 수화통역사)가 수고를 해주었으며 최웅수 의원이 김진원 의장에게 건의 하여 회의장 수화통역을 할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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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재만 (오산시 수화통역센터 수화 통역사) |
당일 (사)한국농아인협회 오산시지부 회원들은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오산시의회 회의를 볼수 있게되어 오산시의 행정에 더욱더 관심을 갖게 되어 앞으로도지속적으로 오산시에서 통역을 해주길 당부하였다.
▲ 최웅수 오산시의원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2년도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최웅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오산시장애인가족 지원 조례 제정안” 등 3건과 김미정의원이 계정한 “오산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포함하여 총 6건의 조례안, 그리고 오산시 장애인 재활자립 작업장 민간위탁 동의안과 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최웅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오산시장애인 가족지원조례 안은 장애인의 삶의 질을 보장할수 있도록 장애인가족 구성원에 대한 필요한 복지시책을 강구하고자 함에 있으며 장애인가족 지원계획 수립 및 지원센터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조례로써 장애인가족 구성원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영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 인터넷 생중계하는 오산시의회를 보고있는 오산시지부장 및 회원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작년에 전자의회를 구축한 이후, 회의진행 전 과정이 오산시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낱낱이 생방송되고 있으나,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사)한국농아인협회 경기도협회 오산시지부 김미옥 지부장의 협조를 받아 본회의시에 한하여 우선적으로 수화통역도 병행하여 방송이 되었다.
또한 임시회의 기간 마지막 19일에는 최웅수 의원이 시정질의를 통하여 청각장애인(농아인)들에 대한 처우개선을 제기하고, 현재 농아인들의 장애 특성상 의사소통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다양한 정보 획득의 기회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오산시에서는 이에 대한 서비스 개선 마련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부분이 있어 농아인들의 사회참여의 기회가 매우 부족하였다.
이로 인하여 농아인들은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마저 박탈되고 곧 개인의 삶의 질 저하로 연결되는 문제를 발생시키며, 주변의 인식개선 노력도 미비하여 앞으로 더 많은 개선이 요구된다.
이에 농아인 뿐만 아니라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노력과 현재 오산시 및 산하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각종 대시민 홍보나 정보송출에서 농아인들에 대한 배려는 전무하여 (취업정보, 시정홍보연설, 시정뉴스, 축제행사참여 배려 등) 오산시민으로서 기본적인 사회참여를 할 수 있는 기회에서 배제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있는지 시정질의를 할것이라고 밝혔다.
앞서가는 오산시의회을 보여주는거같아 좋습니다
수화.제2의외국어죠.함께하려는모습에박수를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