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인터넷뉴스】문부홍 기자 = 지난 2011년 12월 26일 경기도청 국제회의실에서 비공개로 김성렬 행정부지사 주재로 수원,화성,오산의 행정부시장과 경기도 실무국장이 참석한자리에서 수원,화성,오산을 연계하는 역사문화 탐방로를 개발한다는 연구용역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경기도가 오산시,화성시,수원시를 잇는 총64km의 역사문화 탐방로를 조성한다. 기존에 있던 여러 탐방로와는 다르게 역사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경기도 옛길의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여 역사성까지 겸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다.
도는 그동안 비공개로 하였던 경기남부(오산,화성,수원)역사문화탐방로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지난 17일에 수원시,화성시,오산시와 공동으로 경기도 옛길복원을 위해 진행한 고증과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역사문화탐방로"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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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화탐방로 정비계획 유형을 예시한 보고자료 |
구체적 계획안으로는 관광활성화 전략으로 오산,화성,수원을 연결하는 관광 노선버스 신설,정해진 지점에서 내려 설명을 듣고 체험을 수행하면 확인 스템프발급의 체험수행 프로그램, 지역민의 관심과 관광객 선호를 충족 시킬 수 있는 지역 축제 육성(K-pop,다문화가정 세계문화경연대회 등), 체험프로그램(궁중음식,궁중의례복식,궁중극등) 활성화등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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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화탐방로 정비계획 유형을 예시한 보고자료 |
도는 전체 64km의 구간 중 기존에 보행로가 구비되어 있는 구간을 우선 개장해한다음 중, 장기적으로 보행 및 편의시설을 확충해 전체 구간을 개장,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 이재철 문화예술과장은 "이번에 제시된 역사문화탐방로는 대부분의 구간에 이미 보행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생태자원의 보존상태가 우수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개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열악했던 오산시역사문화가 인근 수원,화성시와의 연계로 관광 자원뿐아니라 오산시 학생들에게 손쉽게 오산시와 연계된 역사문화를 탐방 접하게하고 살아있는 휼룡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