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산형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제1차 사회적기업 육성위원회 선정·지원 심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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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심의회는 위원장 김필경 오산시부시장 주재하에 지역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수익활동을 하는 오산 소재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금년 1월 6일까지 공모하여 접수한 8개 사업 중 시장성과 자립가능성, 고용효과 등을 심도 있게 심의하여 3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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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된 사업은 ▲닉스월드(폐현수막을 활용한 밧줄 생산·판매사업) ▲자연을 벗삼아(의류리폼 및 천연염색 사업) ▲(주)행복에너지(건축·시설물과 하천·공원 유지관리사업) 3개 사업이며 빠르면 내달부터 총사업비 9천만원 중 각각 3천만원씩을 지원받게 되며 연중 경기도 또는 고용노동부에서 인증하는 사회적기업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오산시 5개 예비사회적기업이 신청한 전문인력 지원사업을 심사하여 한국청소년문화연맹(혁신 문화예술 체험활동 위탁교육사업)에 전문인력 1명을 지원하는 것으로 심의 확정했다.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경영·회계·세무·디자인·문화예술 등의 전문분야에 2년이상 경력자 또는 석·박사 학위소지자 등의 전문인력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또한 심의회에서는 오산시 마을기업인 (주)잔다리마을공동체 농업회사법인(콩 가공식품 제조판매사업)을 대상으로 2년차 지원에 대한 적격여부를 심사했다.
재심사 요건은 1차년도 사업계획의 달성도와 2차년도 사업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여 심의회는 2년차 계속지원이 적합하다고 심의 의결했다.
한편, 시관계자는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2012년도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며“오산형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기관은 향후 경기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청예정이며 취약계층과 소외된 저소득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모든 시민들이 어우러져 함께 행복한 지역공동체복지의 틀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