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권오복 기자 = 오산시는 지난 25일 밤 2센치의 눈이 내렸지만 도로 포장하듯이 하얀 아스팔트가 되도록 염화칼슘을 뿌려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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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화칼슘 도로(출처:민원인제공자료) |
오산시청 홈페이지의 ‘오산시에 바란다.’ 에서 S모 씨는 시청 미친 겁니까?란 제목으로 격앙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였으며 염화칼슘은 제설 효과는 뛰어나지만 강한 부식성으로 말미암은 철 구조물 손상, 가로수 성장을 방해하고 차량이나 교각을 부식시킬 우려가 있으며 제설작업이 끝나면 도로의 제설 염 성분을 없애기 위해 물청소를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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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청홈페이지 오산시에바란다.의 온라인 민원상담 |
이러한 이유로
경기도는 2010. 1월 무분별한 염화칼슘 사용을 자제하기 위해 염화칼슘 사용 최소화 방안 세 가지를 발표하여 시행하고 있다.
첫 번째로 눈만 오면 무조건 염화칼슘을 뿌리는 것이 아니라 교량, 고갯길 및 신속한 제설작업을 요구하는 곳은 액상 제설제, 교통량이 많은 시내구간은 염화칼슘, 시내구간 뒷길 등 교통량이 적은 곳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소금, 외곽 지방도 등 교통량이 비교적 적은 곳은 염화칼슘과 모래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등 도로사정에 따라 제설제를 선택하겠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기온에 따라 제설제를 선택하는 방안으로, 영하 10℃까지는 제설제로 소금을 사용하고, 기온이 영하 10℃ 이하로 내려갔을 때에만 염화칼슘을 사용하는 방법이다.
세 번째는 소방방재청이 신기술로 지정한 친환경 액상 제설제의 확대 사용이다. 친환경 액상 제설제는 기존 제설제인 염화칼슘, 소금 등의 대체품으로 활용할 수 있지만,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으나,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가로수를 비롯한 식물이 우거진 곳에는 액상제절제를 우선 사용할 방침이다.
▲ 녹지 않은 염화칼슘도로(출처:민원인제공자료)
하지만 오산시는 염화칼슘 사용 방안을 외면하였으며 시민의 혈세로 이뤄진 예산을 사용함에 내 재산보다 소중하고 아껴야 한다는 것이다.
오산시 왜그러니! 환경오염에 앞장서는 오산시로 낙인 찍히겠다.
오늘 눈 많이 와요..오산에는 눈이 안 쌓이겠죠.
화(31일)요일에 또 눈이 온다니 그때 봐야지요.또 뿌리나? 안뿌리나?그래서 아스팔트가 부옇게 되었군 ..어쩌나? 31일이 지난후에 물을 뿌려 지워야 할텐데...
아직도 길가엔 염화칼슘이 뿌려져 있습니다. 밟는 소리와 밟히는 질감이 아주 불쾌하답니다. 이 일을 어쩌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