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해빙기를 맞이해 대형공사장, 급경사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각종 안전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재난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3월말까지 실시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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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에 지반 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축대ㆍ옹벽 및 노후주택 등의 지반붕괴 여부를 점검하고, 건설 공사장에 대하여는 동절기 공사 중단으로 시설물 관리소홀 등 안전관리 세부사항 이행여부 등에 대하여 오산시 안전관리자문단의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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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해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건설 공사현장은 즉시 시정조치와 함께 관계법에 따른 제재조치를 취하고, 붕괴위험이 있는 축대, 옹벽 등은 인근주민 대피, 통행제한을 실시한 후 보수·보강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건설공사장의 효율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와 함께 경기도 남부권역 건설공사장 관계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해빙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