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23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경제위기로 구직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직자에게는 취업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에 겪고 있는 기업체에게는 필요 인력을 현장에서 직접 채용할 수 있는 5419(오산일자리 구하기)인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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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구인업체 9개 사업체와 취업희망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구직대상은 취약계층인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고령자 및 취업을 원하는 모든 시민들이며, 당일 현장에서 한번에 여러 구인업체에 지원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고 일자리 정보 및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미가 있다.
오산시일자리센터는 고용의 질 향상을 위해 관내 및 인근지역 업체에서 구인이 시급한 우수업체를 선정했으며, 이날 구인업체는 면접관이 직접 구직자와 1:1 현장면접 실시 후 채용을 하는가 하면, 구직자는 구직표 작성 후 취업 희망업체와 면접 또는 희망직종, 근무지, 근무형태, 임금 등을 상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청년실업자 및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을 희망하는 업체에는 우수인력을 알선해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서로 상생해 가며 고용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행사에 참여한 구직자 중 미 취업된 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향후 조속한 기한 내 취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