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곽상욱 오산시장은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출산·보육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발걸음이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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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는 평균연령 30.7세의 가장 젊은 도시이며 경기도 2위의 출산율을 자랑하는 도시로써 부모와 아이 모두가 행복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이 최우선과제라는 목표를 세우고 총력을 기울여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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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국공립 어린이집은 현재 23개소(전체시설대비 10%, 道 2위)로 전국평균 확충비율 5%보다 매우 높게 유지되고 있음에도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금년 1월 정부에서 발표한 0∼2세, 5세 보육료 지원 확대(소득무관 전액지원)로 영유아 보육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한 신속한 공급대책의 일환으로 국·공립 시설 확충이 시급한 지역에 대규모 시립 어린이집 3개 시설을 금년내 준공목표로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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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급속한 인구유입 및 임대 아파트 확대 보급으로 아동수가 급증하고 있는 세교 1지구에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을 통해 市에서 토지를 제공하고 재단에서 무상건립후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정원 270명인 오산시 최대규모인 시립 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이며,
두 번째로 시 인구가 가장 많이 집중된 대원동 갈곶지역에 도비 5억을 지원받아 시비를 포함 총 19억 예산으로 정원 150명 규모의 시설 건립을 계획중에 있으며,
세 번째로 전철역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세마역 주변에 도비 5억을 지원받아 총 14억원의 사업비로 정원 100명 규모의 어린이집을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대규모 국공립 3개시설이 건립되면 그동안 부족했던 세교 1지구와 시 전체 어린이집의 부족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출산·보육시범도시에 걸맞게 영유아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