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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도를 아십니까?' 거리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말이다.

 

 

역앞이나 쇼핑몰근처 길거리에서 흔히 볼수 있는 사람들이다.

 

한번 겪어본 사람은 누군가 '도를'이라고 말만 꺼내도 본능적으로 피하게 마련이다. 최근 들어 또 다른 신종 변형 수법이 등장해 피해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최근에는 '향기나는 초'를 몇 개 건네주면서 "시제품 테스트인데 어떤 향이 더 좋은지 말해달라"는 식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또는 "액세서리 시장 조사를 하고 있는데 적정 가격을 알아보려 한다"면서 말을 걸어 상대방의 경계심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멋 모르고 응대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도를 아십니까'와 같은 맥락으로 넘어간다.

 

청순한 스타일의 여학생이 다가와 자신의 이름과 나이를 밝히면서 말을 걸고 자칭 '도사'라는 사람과 함께 나타나며. 한번 대답을 해주면 귀찮을 정도로 끝까지 따라와 말을 걸고, 굿을 받아 보라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을 해오곤 한다.

 

이 도사는 자신을 보자마자 "화기가 있으니 절에 정성을 드리러 가자"면서 돈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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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05 16: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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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암행어사2012-03-20 09:29:26

    오늘 다른 기사를 보니까 광주 북구 모시장 입구에서 표적이 된 26세 청년을 포섭해 취업미끼등을 이유로 가족에게 금품을 요구하고 폭행까지 당하고 가해자는 구속!!
    이런 쓰레기들이 하루 빨리 사라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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