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시는 지난 6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하여 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수행기관인 오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옥주) 실버인력뱅크 주관으로 2012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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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대식은 참여자 등록 및 제복 전달을 시작으로 수행기관장의 인사말에 이어 격려사, 축사, 일하는 노인 선서낭독, 일자리사업 지침 직무교육, 자산관리, 자살예방, 소양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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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사업 등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노년인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지름길이다”며“시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 외에도 경로당 활성화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더욱 힘쓸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금년에 17개 노인일자리사업에 총사업비 7억3천5백만원을 들여 437명의 어르신에게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일자리를 제공하며 참여 어르신에게는 월 20만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사업수행기관은 오산시자원봉사센터(실버인력뱅크), 대한노인회오산시지회, 오산종합사회복지관 등 3개기관이며, 일자리사업 전담인력 4명이 참여어르신의 보수지급, 산재보험 가입 등 행정업무를 책임 처리한다.
사업유형은 공익형사업으로 경로당도우미, 어린이안전지킴이, 보육시설환경정리, 거리환경지킴이, 초등학교급식도우미, 북카페관리지원, 등산로지킴이, 어린이놀이터지킴이 등 8개사업에 357명을, 복지형사업으로 독거노인문안전화, 무료급식도우미, 은빛사랑나눔 등 3개사업에 28명을, 교육형사업으로 숲생태지킴이, 노후생활설계사, 보육시설동화구연, 생명사랑교육단, 일자리모니터링단 등 5개사업에 28명을, 시장진입형으로 인력파견사업에 24명을 목표로 금년도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산시에서는 일자리사업이 7개월 단기사업임을 감안,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장진입형인 인력파견사업에 중점을 두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