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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최근 밖에 내놓은 종이 상자나 빈병 등 폐품을 줍는 노인들이 많아졌다.

 

 

최근 폐지를 주워 팔아 생활하는 노인이 급증해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오전부터 늦은 밤까지 폐지를 주워 고물상에 팔아 받은 돈은 5,000원 정도뿐이 안된다.

 

또 거리에서 하는 일이며, 차량이 가는 방향의 반대방향 인도로 다니지 않고 도로로 다니므로 사고도 자주 발생하며,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폐지를 줍다 차에 치여 입원해 있는 노인도 있다.

 

폐지 수거 노인 대다수가 최저생계비 이하로 생활하는 절대 빈곤층에 속해 있지만 기초수급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기초수급을 받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양의무자 제도 때문이었다. 우리나라에서 기초 수급자가 되기 위해서는 아들, 딸 등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있어도 부양 능력이 없어야 한다.

 

현실과는 동떨어진 부양 능력 판단 기준, 재산의 소득 환산률 문제 등으로 절대 빈곤층에 속하지만 기초생활 수급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존재한 것. 절대 빈곤에 비참한 황혼을 보내야만 하는 현실을 파헤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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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3-06 17: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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