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속보>복개천(覆蓋川)이 뷰티거리로 탈바꿈 하기 위해 시동(본보 3월26일)을 걸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 오산로 190번길 복개천
복개천 뷰티거리 추진위원회(위원장 한귀동 등 3인)는 30일 “그동안 신상권 개발에 밀려 주민들에게 소외를 받았던 복개천을 뷰티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복개천 뷰티거리 조성 건의서’를 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이어 복개천 뷰티거리 조성 사업추진을 위해 다음달 2일 주민,상인 등이 참여하는 1차 모임을 갖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또 사업추진 당위성을 알리고 분위기 확대를 위해 범 시민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오산로 190번길,일명 복개천은 지난 80년대초 화성군 당시 각종 쓰레기와 생활오수 유입 등으로 소하천 기능을 잃으면서 총 길이 400여m,너비 20m가 복개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추진위는 복개천 뷰티거리를 오산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로 구축키 위해 현재 뷰티거리에 걸맞는 작품성,실험성,상업성을 고루 갖춘 시뮬레이션 제작에 들어 갔다.
이와 함께 뷰티거리에 공영주차장,상설무대,조형물,뷰티화장실,가로수,문화체험공간,아트게릴라 등 뷰티 이미지와 접목되는 부대시설을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추진위는 “오산은 98년 이미 민간주도로 조성된 차없는 문화거리가 있지만 복개천 뷰티거리가 조성될 경우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며“신상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구도심 상권을 활성화 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복개천 뷰티거리 조성 사업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윤장․홍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