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시 은계동 은계대교 지하차도 확장공사로 차량통행이 전면금지 되면서 이 일대 주민들과 영세상인들이 각각 생활불편 및 생계위협을 호소하고 나섰다.
| |
▲ 은계지하도공사로 인해 주민·차량들의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
31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은계대교 지하차도 확장 공사가 시작되면서 지난 30일부터 연말까지 통행을 전면 금지하는 조치가 내려졌다.
오산교에서 인근 화성시 동탄면으로 이어지는 강변로에 위치한 은계지하차도는 출·퇴근 차량을 비롯한 버스,택시 등 하루 평균 수백여 대가 통행하고 있다.
때문에 주민들과 차량들이 좁은 골목길을 우회도로로 이용하면서 불편을 겪는가 하면 이 일대 영세상가의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 |
화천도로 통행제한으로 교통체증이 유발되면서 은계동 일대 리버빌,신현대 아파트 등 해당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LH공사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민원 해소를 위해 협의중이지만 아직 까지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설정이다.
시 관계자는 "LH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에서 협의가 잘안되거나 문제가 생기면 시에서 대책을 새우겠다"고 말했다./홍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