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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각 위원회 여성비율 30% - 김미정 시의원 지적.. 시 30%이상 확대 결정
  • 기사등록 2012-04-30 11:4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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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속보> 오산시 각종 위원회에 참여하는 남·여 비율이 형평에 안맞고 여성 참여율이 저조하다(3월13일 보도)는 지적과 관련,오산시가 연말까지 여성들의 참여비율을 30%로 확대하겠다고 30일 밝혔다.

 

▲ 김미정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3월13일 제182회 임시회)

 

 시는 “이 같은 결정은 시가 여성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각종 위원회에 참여 비율을 확대하고,여성전문인력발굴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그동안 보육정책위원회 등 보육아동,여성정책,사회단체보조금 등 분야는 여성위원 참여 비율이 60%를 넘었지만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등 주택,지방세,체육 등 분야는 아예 없거나 10~20%를 밑돌았기 때문이다.

  

▲ 곽상욱 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현재 시가 운영하는 72개 위원회는 위촉직 623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152명(24.4%)이 여성 위원이다.

 

 민선 4기 당시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22%)보다 2.4% 높아진 수치이나 시는 민선 5기를 맞아 연말까지 30%로 끌어 올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내 여성전문인력을 발굴,추가로 위촉하거나 임기 만료후 단계별로 위촉직 여성위원들의 비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미정 시의원은 지난달 13일 제182회 오산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시는 3월 현재 76개의 각종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나 여성 참여율이 극히 저조하다”며“지난 민선 4기에 이어 민선 5기 2년이 넘도록 별로 개선된 점이 없다”고 지적했다.

 

 당시 곽상욱 시장은 답변을 통해 “김 의원이 지적한 각종 위원회의 문제점을 검토해 내실을 다지고 여성들의 참여 비율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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