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8일 어버이 날부터 경기도내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우대용 교통카드(G-PASS)’서비스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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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용 교통카드(G-PASS) |
이는 어르신,장애인 등의 지하철 무료이용과 환승할인 편의를 위해 제공되는 것으로 8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도는 NH(농협)와 함께 8일부터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자를 대상으로 대중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지원,소득공제,청소년 자동등록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따라서 대중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은 가까운 NH(농협)영업점을 방문해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를 현금카드로 최초 발급받거나 기존 발급된 단순선불카드를 현금카드로 변경하면 된다.
1년간 대중교통상해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해 주며,대중교통 이용 중에 발생한 상해에 최고 3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소득공제나 청소년 등록을 위해 홈페이지를 방문,개별등록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 발급을 받으면 자동으로 소득공제 등록이 되며 청소년 등록 역시 교통카드 발급신청시 선택 신청하면 자동등록 되도록 시스템이 개선됐다.
교통카드를 현금처럼 사용하는 캐시비(이비카드) 기능이 추가되면서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롯데리아 등 전국 캐시비 유통점에서 소액결제도 가능하게 된다.
현재 도내 거주하는 노인,장애인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163만명(노인 107만명,장애인 56만명)으로 이 가운데 지난 3년간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사용중인 사람은 99만명(60%)이다.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는 신용카드,체크카드,현금카드,단순선불카드 등 4종이 발급되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 2009년5월부터 경기도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하면서 전국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점자용 우대용 교통카드’발급, 자동충전 서비스 적용 등 이용편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강승호 경기도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대중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지원은 1년만기 소멸성 보험이지만,지속적으로 확대해 우대용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