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속보> 오산시국제화센터(이하 센터) 운영 종료 결정에 따라 학부모들이 반발(2012.4.25/5.6/5.10/5.11)하는 가운데 이번에는 장애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이 “센터 일부를 복지관으로 할애해 달라”며 건의하고 나섰다.
“학교 끝나고 갈 곳이 없어요.복지관에서 공부도 하고 친구도 만나게 해주세요.치료도 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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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장애인 학생이 박동우 도의원에게 쓴 편지. |
한 장애인 학생이 박동우 도의원에게 쓴 편지의 일부이다.
한국장애인부모회 오산지부 회원들은 지난 15일 박동우 도의원(교육위원회)을 방문한 뒤 “오산시국제화센터를 장애인복지관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센터 일의 전면에)내가 나서 전체적으로 맡기는 조심스럽다’는 입장을 보였다.
따라서 센터 일부를 복지관으로 전환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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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부모회가 박 도의원을 방문,센터를 복지관으로 전환해 달라고 건의 하고 있다. |
이날 한 학부모는 “(센터를 복지관으로 전환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서명을 10만명 이라도 받을 수 있으니 예산확보 등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 고 호소했다.
허점숙 한국장애인부모회 오산지부장은 “일의 타당성을 위해 서명은 얼마든지 받겠다” 며 “진행에 시간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애인부모회는 “센터의 복지관 전환을 위해 3만명 서명운동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센터를 장애인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복지관으로 전환을 요구하는 심정은 충분히 알겠지만 현실적으로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조만간 오산한국병원 병원장을 만나 (장애인들이) 가까운 곳에서 치료를 받도록 하겠다” 며 “빨리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늦더라도 확실하게 가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에 거주하는 장애인은 4월말 현재 7천500여명으로 5개 지원기관에서 약 400여명을 돌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시가 센터를 일방적으로 운영 종료 결정하자 ‘센터정상운영을 위한 학부모대책위원회’가 서명운동,민원제기 등으로 공론화에 나서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그렇지만 민선4기 출범과 함께‘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해 2009년 개관한 센터는 민선5기에 들어 교육정책변화,예산낭비,활용도부실 등을 이유로 다음달 10일 운영종료결정이 내려진 상태다.
장애인복지는 시혜와 동정이 아니라 기본입니다. 다른것 다 하고 남는 예산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계획에 세워서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하는 시책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산시 장애인부모님들... 화이팅하세요..
건너건너 들어서 안대요 ㄷㅅㅅ문화제에는 많은 예산을 물 쓰듯..ㅉㅉ
다수의 장애아이들에게 시급한 복지관은 예산 타령...
우리도 꿈이있고 미래가 있습니다.조금은 부족하고 느리지만 할수있습니다. 많이늦지 않도록 도와 주시면 우리가 상처를 덜받고 살아갈수있고, 감사하며 살수있을 것입니다.
방과후에 치료도하고 치료끝나면 공부방에서 공부도하고,그러면 부모도 약간의 휴식을 갖고, 다시 사랑하는 애들를 잘보살필수있고, 이런것을 복지관이라고 하지요.비장애인학생들은 방과후에 갈곳이 많지만 우리애들은 받아주는 곳이 없어요
우리아이들을 마음편히 치료할 복지관이 하루라도 빨리 만들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오산 국제화센터를 지나면서 항상 이 좋은 곳이 제대로 활용되고 있지 못함에 개탄해마지 않던 시민입니다. 많은 장애인들이 받아야 할 치료나 문화활동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그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시길 바랍니다...
질적이고 필요한 치료수업을 받기위해 타지역으로 나가 엄마들의 마음을 담아 당장 오산시가 귀기울여야 할 것이다. 우리장애아이에게도 혜택을 받을 권리 만들어야 합니다
장애인복지가 우선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갈데가 없어요!
공부할곳을 마련해주세요!
지금도 너무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복지가 우선인 오산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합니다 특히나 장애인 복지는 더 시급하구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뉴스사랑님 말씀이 맞네요^!^오산성심학교 한마음축제에도 기사화해주시구
장애인을 생각하는 언론사는
오산인터넷뉴스네요.ㅋㅋㅋ 우측에 장애인정보란도 있구..정보는 별로없지만..하옇든 감사합니다. 장애인기사 ㄳㄳ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네요
안의원님,곽시장님 선거운동시 명함의 점자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정치인의 점자 명함에 감동 받았습니다.
명함의 위력을 지금 볼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市는 용도사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시민에게 알리고,일부 공간은 모두가 공감이 가는 단체를 선정하면 될것 입니다.심사숙고 해야 합니다.
장애우들의 간절한 사연을 외면 하지 않길 바라며 장애인 복지관의 설립이 될수 있도록 힘을 합쳐야 할때라고 생각됩니다.
장애아이들이 쓴 편지가 가슴에 저려오네요!
장애인복지관이 만들어지도록 우리모두 힘을 합쳐
노력합시다.
꼭...
오산시의 장애자녀를 키우는 많은 부모들의 애절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외면하지 말아주세요. 복지관 반드시 속히 설립되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