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나비, 물고기, 병아리 등 귀엽고 깜찍한 동물들이 있는 곳, 맑음터공원으로 구경오세요”
어엿한 동물원은 아니지만 도시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없는 동물들과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초가집 등이 한데 어우러져 손짓하는 곳이 있다.
오산시맑음터공원이다.
이 곳에 오면 어미닭이 알을 품는 모습, 귀여운 토끼와 병아리들이 노니는 모습, 추억속의 초가집 등 한적한 시골마을 풍경이 반긴다.
생태하천추진팀 등 공무원들이 손수 조성한 학습관찰용 닭장에서 들리는 수탉의 쩌렁쩌렁한 울음과 귀엽고 깜찍한 토끼, 봄의 전령사 나비, 수족관속의 오색물고기 등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생태하천 오산천을 중심으로 가꿔진 맑음터공원은 이 밖에도 개구리 연못, 닥터피쉬 체험, 추억의 금바위골 초가집 등 제법 쏠쏠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주말,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아이들 손을 잡고 맑음터공원 나들이로 잠시 여유를 찾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