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오산시는 전례없는 전력난을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적정 냉방온도 준수 등 에너지 절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최근 전력공급 불안정과 이른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급증하자 범국가적 에너지 절약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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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에게 부채 및 절전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다. |
시는 에너지절약 추진대책본부를 구성, 담당부서 및 담당자를 지정해 기관별 추진실적을 분석·평가하는 등 에너지절약 추진사항을 총괄하기로 했다.
또한 각 사무실별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한 뒤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미사용 전원차단, 냉방온도 28℃이상(민간부문 26℃이상) 유지 등 에너지 절약을 다각도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 재난경보(TV·라디오 방송 등을 통한 상황전파)발령과 함께 ‘정전대비 전력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주요 훈련내용은 공공청사 단전 및 비상발전기 가동, 각종 주요시설 비상발전기 가동, 산업체·대형상가·공동주택·학교 일부 등이 참여했으며 주민대피나 교통통제는 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일찍 시작된 무더위로 국가적인 전력난이 예상된다” 며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에너지절약에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