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 초평동 남·여 새마을지도자는 지난 23일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유휴지에 심은 감자를 수확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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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평동 새마을 회원들이 경작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올 3월 LH공사에게 임시사용 허가를 받은 벌음동 유휴지에 남·여 회원들이 정성껏 파종하고 가꾼 끝에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 남·여 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최근 지속되는 가뭄으로 작년에 비해 수확량은 다소 줄었지만 회원들이 수시로 물을 주고 가꾸어 20㎏짜리 100상자를 거뒀다.
▲남·여 회원들이 밑반찬을 준비하고 있다.
홍정희 부녀회장은 “수확한 감자 수익금으로 독거노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성금을 지원하겠다”며“감자를 수확한 자리에 다시 김장용 배추와 무를 심어 연말에‘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평동새마을부녀회는 앞서 22일 열무김치와 절인무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