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곽상욱 시장은 28일 가뭄피해가 심한 농가를 찾아 나섰다.
곽 시장은 지하수 관정 굴착 현장에서 온몸을 적시는 등 속타는 농심을 위로하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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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 시장이 굴착 현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지하수를 보고 기뻐하고 있다. |
이날 가뭄으로 시름에 잠긴 농민을 위로하기 위해 세마동을 방문한 곽 시장은 관정 굴착 현장에서 지하수가 뿜어져 나오자 농민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관정을 통해 뿜어져 나온 황토물은 20m 상공으로 솟구쳐 곽 시장 일행을 덮쳤고 자리를 함께 한 농민들이 얼싸안고 만세를 외쳤다.
오랫동안 가뭄과 사투를 벌여온 탓에 곽 시장 일행과 농민들은 한 방울의 물이라도 갈라진 논에 대기 위해 논두렁 정비 등 구슬땀을 흘렸다.
곽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 며 “이 물이 고통받는 농민들에게 단비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