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토론교육 활성화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운다’
오산 운산초등학교(교장 박성순)는 지난 29일 부터 7월1일까지 3일간 5,6학년을 대상으로 토론캠프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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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운산초등학교는 올해 혁신학교 2년차에 들어서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토론교육을 학교교육의 역점사업으로 정했다.
앞서 운산초는 이를 위해 박보영, 조슈아 박 등 토론 분야에 이름난 강사를 초빙해 교원 연수를 가졌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에 토론을 적용해 학부모 공개수업에서 토론수업을 진행중이며 학교 써클활동에 토론 동아리부를 신설,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토론캠프는 대립토론(Debating)을 주제로 이뤄졌다.
토론캠프 첫 날은 토론의 기본적 내용과 논거(論據-주장이나 이론을 뒷받침 하는 근거), 발표안 등이 다뤄졌다.
둘째 날은 국제 토론대회 경험이 있는 대학생 멘토들에게 자신이 조사한 논거와 반론, 최종발언 등을 지도받았다.
마지막 날은 토론 리그전을 통해 토론캠프 참가자 모두가 토론에 나서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운산초는 교내 토론교육 확산을 위해 토론캠프를 거울삼아 교내 토론대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토론자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토론캠프와 토론교육이 이뤄지는 동안 심성훈련도 병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