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재즈 히로인’ 하이진이 이번에는 영화 음악 재즈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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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즈 히로인' 하이진이 오는 6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영화 속 재즈를 선보인다. |
오는 6일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재즈 온 시네마(Jazz on Cinema)’를 주제로 영화의 내용을 추억하며 재즈 음악을 선사한다.
‘Moon River(문 리버)’, ‘A lover's Concerto(사랑의 협주곡)’, ‘When I fall in love(내가 사랑에 빠졌을 때)’ 등 귀에 익은 음악들이 심금을 울릴 것이다.
OST를 논하면서 어떻게 ‘Moon River’를 빼놓을 수가 있겠는가.
이 곡은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1961년 파라마운트 제작)’의 주제가로 영화 속에서 오드리 햅번이 기타를 치며 불렀던 노래이기도 하다.
이 곡은 그 해 아카데미 주제가상, 그래미상의 최우수 가곡상 등을 받았다.
‘A lover's Concert(사랑의 협주곡)’는 사라 본(Sarah Vaughan. 미국 1924~1990)이 부른 곡으로 영화 ‘접속’으로도 잘 알려진 노래이다.
극중 텔레마케터(전도연 분)와 라디오 음악프로듀서(한석규 분)이 만나 애틋한 사랑이 시작되는 내용의 영화다.
가사도 제목만큼 달콤하다.
‘푸른 들판 위로 살며시 떨어지는 이 빗방울은 얼마나 부드러운지 저 높은 나무 위의 새들도 꽃들을 향해 사랑의 노래를 불러주는군요(How gentle is the rain That falls softly on the meadow Birds high above in the trees Serenade the flowers with their melodies)’라는 부드러운 가사에 아름다운 곡조가 펼쳐질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조성모, 조피디 등과 호흡을 맞췄던 오창민이 기타를 맡는 등 실력파 음악인들이 가세해 음악에 대한 가뭄을 말끔히 해갈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