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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체납차량 확인 뒤 번호판 영치 - 시청 정·후문에 시스템, 10월쯤 본격 시행
  • 기사등록 2012-07-06 17: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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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가 체납차량 근절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말부터  ‘체납차량 입차 알림 시스템’을 구축한다.

 

▲ 오산시청사. 오산시는 이달 말부터 시청사 출입 차량 중 오산시 등록 차량 체납차를 식별해 번호판을 영치하는 등 단속을 실시한다.

 

이는 시청사 정·후문에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출입 차량을 식별한 뒤 체납차량은 번호판을 영치하거나 납부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상은 시청사 출입 차량 중 오산시 등록 차량으로 차량 체납자를 기준이지만 단속하다 보면 전체 체납자로도 이어질 수 있다.

 

시청사 정·후문 요금 정산소에 카메라 인식을 활용해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체납 차량인 경우 세무과에 화면과 소리를 알려준다.

 

그러면 세무과에서 출동해 번호판 영치나 납부독려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산시는 660만원의 예산을 추경에 반영했으며 차량 인식 프로그램을 제작 의뢰했다.

 

시행은 이달 말 즈음이며 8~9월 계도·홍보를 거친 뒤 10월경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당진시에 벤치 마킹을 다녀왔으며 5월경 계획을 세웠다.

 

세무과 관계자는 “차량 체납이 전체 체납액 중 20~30%를 차지할 정도로 많다”며 “단속을 안 할 수는 없고 영치를 해야 납부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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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06 17: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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