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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속보> 오산시문화재단(이하 문화재단) 설립 시기상조 및 상임이사 임명동의안 부결(5.20/ 5.22/ 6.27 보도)과 관련, 오산시의회(의장 최웅수)는 지난 10일 제186회 임시회를 열고 상임이사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제186회 임시회에서 문화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이 가결됐다.

 

시의회는 10일 오전 집행부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강창일(54) 문화재단 상임이사 내정자를 참석시켜 간담회를 가진 뒤 이어 제186회 임시회를 개회, 임명동의안을 가결시켰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달 21일 제185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문화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지만 집행부가 본회의 2일전에 제출하면서 의회규칙(7일전) 위반 등에 따라 부결시켰다.

 

▲오산시의회 제186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는 시가 공개모집에서 문화재단 상임이사를 선정한 뒤 시의회에 임명동의안을 상정할 때까지 4일간 진행상황을 설명하지 않았고 시의원들에게 협조요청 또한 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신임 강창일 상임이사는 (사)한국공연예술경영인협회 부회장, (재)고양문화재단 본부장,국립중앙극장 기획·홍보 팀장 등을 지냈다.

 

▲서현숙 복지문화국장이 상정안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시는 문화예술회관·여성회관·시립미술관(문화공장)등을 아우르는 문화재단 설립을 위해 4월 총회에서 의결된 사항을 바탕으로 정관제정, 법인설립인가, 창립이사회 등을 거쳐 이달 중순쯤 공식 출범을 예고했었다.

 

문화재단 설립에 소요되는 예산은 각각 문화예술회관 12억8천만원, 문화갤러리 6억2천만원에 시비 2억원을 더해 총 21억4천만원이 출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화재단 청사는 현충로 100 일대에 위치하며, 이사장은 곽상욱 시장이 당연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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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7-11 14: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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