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 운천중학교(교장 홍사경)와 한국자유총연맹 오산시지부(회장 변영일)는 지난 11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안보견학 체험교육’을 가졌다.
▲ 운천중 학생들이 땅굴 등 '안보견학 체험교육"을 가졌다.
교사 2명과 박경희 학부모 회장이 인솔한 이날 안보견학은 운천중 학생, 학부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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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천중 학생,교사,학부모 등이 견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참가단 일행은 전방 OP견학(5사단),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등을 차례로 둘러 보며 안보현장을 체험했다.
김지환 학생은 “도라산 전망대에서 같은 민족끼리 마주한 채 서로 감시하는 장면은 우리나라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라는 사실을 한 번 더 실감했다”며“한시라도 빨리 평화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경희 회장은 “북한과 대치하는 상황에서 자각심을 일깨우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분단된 조국의 안타까운 현실에 가슴이 아프다”며 “통일시대 주역으로 성장하는 우리 학생들에게 이번 안보견학은 큰 의미를 시사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