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시가 7월 1일부터 중형차 기준 번호판 교부대행 수수료를 기존 1만7천500원에서 1만3천원으로(26%) 경감하면서 민원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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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가 번호판 교부대행 수수료를 낮춰 민원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
이는 번호판 제작을 오산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 기존 대행업체와 경쟁을 유도해 민원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반가운 소식으로 평가받고 있다.
▲ 곽상욱 시장이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앞서 시는 번호판 교부 수수료 인하를 위해 지난해 10월 국내 모범 지역 벤치마킹과 수차례 시장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토대로 4월에 번호판 제작소를 준공한 뒤 수수료 인하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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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들이 차량등록사업소에서 민원을 보고 있다. |
인하된 번호판 교부대행 수수료의 경우 대형차 1만5천원, 중형차 1만3천원, 이륜자동차(소형) 5천원이며 보조번호판 판매 수수료도 1만원에서 5천원으로 낮췄다.
또 장착비 및 봉인 대행비는 4천원에서 1천원으로 크게 인하해 시민에게 다소 도움이 되도록 했다.
민원인들이 차량번호판을 교부받으려면 차량등록사업소(청학로 98) 번호판 교부 장소 출입문 좌측 오산시설관리공단 위탁 운영소와 출입문 맞은편 외부 제작업체를 각각 이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번호판 교부 수수료 인하로 민원인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킴은 물론 인근 지역 차량등록 증가로 세수증대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차량등록·이전 관련 업무서비스를 개선해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