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이영주·홍승진 기자 = <속보> 오산시 대원동 분동(分洞) 카운트다운(6.8 보도)과 관련, 분동 찬·반을 묻는 주민여론조사 결과 찬성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는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인구를 가진 대원동 주민들 사이에 분동 여론이 꾸준히 일면서 대원동주민센터가 지난 6,7월 2개월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대원동주민센터가 실시한 분동 관련 주민여론조사 결과(7월26일 현재 잠정)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2천908명 가운데 1천851명(63.65%)이 찬성했다.
반면 분동을 반대하는 주민은 1천9명(34.69%), 무응답 48명(1.6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찬성 응답자 1천851명 가운데 1천135명(61.3%)이 남부순환도로를 경계한 남북구획으로 분동해야 한다고 답했다.
1번 국도를 경계한 동서구획으로 분동해야 한다고 응답한 주민은 582명(31.44%), 무응답 134명(7.24%)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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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동 구역 지도. |
대원동주민센터는 앞서 분동 찬·반 관련 설문지를 제작, 통·반장 등을 통해 전체 2만2천649세대를 가가호호 방문하며 의사타진에 나섰다.
대원동(행정동)은 원동, 갈곶동, 고현동, 청호동, 원동·부산동 일부 등 6개 법정동을 관할하고 있다.
따라서 이 설문조사 결과는 시로 넘겨져 본격적으로 시 차원에서 분동 논의가 다뤄질 전망이다.
인구 6만5천명에 이르는 대원동은 전국 지자체에서 3번째로 인구가 많은 동(洞)으로, 인구가 가장 적은 세마동(1만4천377명)에 비해 무려 5배 에 가깝다.
더욱이 대원동은 오는 2014년 지구단위계획(1만2천명), 인근 평택시 진위산업단지 및 LG공장(2천명) 등 영향으로 지금보다 1만5천명이 늘어난 8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일부 주민들 사이에서 행정동 조정 여론이 불거져 나왔고, 최근 대원동주민센터가 당면 현안을 들고 전면에 나서 주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이다.
(각 동별 인구 및 면적) 2012.5.31 현재
구 분 |
인 구 |
면 적 |
19만6천103명 |
42.76㎢ | |
대 원 동 |
6만5천67명 (33%) |
14.5%(6.2㎢ ) |
중 앙 동 |
3만105명 (15.3%) |
8.5%(3.66㎢ ) |
신 장 동 |
4만6천415명 (23.6%) |
16.46%(7.04㎢) |
남 촌 동 |
2만2천555명 (11.5%) |
14.1%(6.06㎢) |
초 평 동 |
1만7천584명 (8.9%) |
15.1%(6.48㎢) |
세 마 동 |
1만4천377명 (7.3%) |
31.1%(13.32㎢) |
한편 1989년 1월1일 제6공화국 당시 정부의 국책사업 일환으로 화성군 오산읍(인구 5만7천75명, 면적 40.56㎢)이 오산시로 승격됐다.
시는 대원동(4.2㎢), 중앙동(3.66㎢), 신장동(7.04㎢), 남촌동(6.06㎢), 세마동(13.32㎢), 초평동(6.48㎢) 등 6개 행정동으로 행정조직을 갖췄다.
이어 1995년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행정구역조정 주민투표에서 평택군 진위면 일부(2.2㎢ →대원동)가 시로 편입됐다.
따라서 시 면적은 당초 40.56㎢ 에서 2.2㎢(5.4%)가 늘어나 총 42.76㎢를 유지하며 최근까지 택지개발,도시인프라구축 등으로 인구유입이 지속되면서 현재 19만6천103명(5월31일 기준)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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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 행정구역 지도. |
이제구 대원동주민센터 행정담당은 “대원동 분동과 관련, 찬·반을 묻는 주민여론사 결과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며 “이 자료는 시에 넘겨져 향후 시 차원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인터넷뉴스는 대원동 분동과 관련, 자체 <여론광장>에서 주민들의 찬·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남부순환도로를 경계한 남북구획 찬성이 51명(62.2%)로 많았다.
이어 동부우회도로를 경계한 동서구획 찬성이 4명(4.9%), 아예 분동을 반대한 응답자는 27명(32.9%)로 각각 나타났다.(이상 7월26일 현재)
찬성
찬성
좋아좋아요. 우리동네 전국3위 자부심 생김 ㅋㅋ
분동하지맙시다.오산에서 내세울게 뭐 있나요..전국 3번째 이것으로 밀어붙이죠///뷰티도 말로만...전국 3번째로 쭉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