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홍승진 기자 = 오산시는 오는 9월15일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만 시민들의 축제 ‘제24회 시민의 날’ 체육행사를 확 바꾸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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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의 날 체육행사가 확 바뀐다(사진은 지난해 제23회 오산시민의 날) |
따라서 시는 지난해에 이어 주민들이 자울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화합 위주의 경기 종목으로 체육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총 9개 종목(유아 미꾸라지 잡기, 에어 사다리, 단체 공튀기기, 3代(대) 공굴리기, 초등학생 색판뒤집기, 성인남여 공 던져넣기, 학생, 성인의 이어달리기, 줄다리기, 얼음위에서 오래버티기)에 각계 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체육행사를 계획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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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시민의 날 행사에서 곽상욱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또한 시는 시민의 날 체육행사에 어린이 나눔장터를 운영, 어린시절부터 절약과 나눔의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짜고 있다.
건강체험 및 취업·일자리 상담 등 체험부스를 운영해 체육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시민들이 즐길거리, 볼거리 등 다양하고 유익한 행사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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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시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이 손을 흔들며 입장하고 있다. |
아울러 체육대회 점심시간에 유치원 및 어린이집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능경연대회를 개최, 예년의 엘리트 선수 위주의 무겁고 경쟁 유도의 행사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하도록 했다.
김선조 문화체육과장은 “시민들이 만들고 즐기는 가을 체육축제의 콘셉트로 각계 각층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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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회 시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화려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
한편 시는 축제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기념식, 문화행사, 체육행사를 종합운동장 한 곳에서 열고 절감된 예산은 다채로운 행사에 지원할 예정이다.
제24회 시민의 날 체육행사에 각 동 대표선수로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소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