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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는 제1군 감염병인 장티푸스 발생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8월 말까지 무료로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은 집단급식소 및 식품위생업소 조리종사자, 간이급수지역 중 불완전 급수지역 주민, 간이급수시설 종사자 등이다.
장소는 시 보건소 예방접종실이며 예산범위 예상 인원은 170명이다.
제1군 감염병 장티푸스는 장티푸스균(Salmonella enterica serovar Typhi)균 감염에 의한 급성 전신성 열성질환이다.
고열, 복통, 무기력증 등의 임상증상이 나타나며 환자나 보균자의 배설물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했을 때 감염된다.
장티푸스 예방접종은 기초접종 1회 실시 후 3년 마다 추가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장티푸스 예방을 위해서는 손 씻기를 생활화 하고 끓인 물 마시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고 급식시설 종사자들은 꼭 예방 접종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