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도올 金容沃(김용옥) 선생이 오는 30일‘오산의 힘, 여민동락의 통일비전’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여민동락(與民同樂)은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 하다’는 뜻으로, 백성과 동고동락하는 통치자의 자세를 비유하는 말이다.
맹자(孟子)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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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30일 오산중앙도서관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 강연회가 열린다. |
오산미래포럼(공동대표 채수일 한신대 총장·이윤진 회계사)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오산중앙도서관에서 도올 김용옥 선생을 초청,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올 김용옥(1948년6월14일~ )은 철학자, 언론인, 대학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철학 학사와 국립대만대학 철학석사, 도쿄대학교 철학석사, 하버드대학교 비교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충남 천안 출신으로 호는 도올(檮杌), 본관은 광산이다.
강연회를 준비한 오산미래포럼은 “도올 김용옥 선생 강연회는 창립기념 일환으로 문화·교육 부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오산시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며“앞으로 연 2회 인문학 콘서트 형식의 강연회를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채수일 한신대 총장, 이윤진 회계사가 공동대표를 맡아 회원 20여 명으로 출범한 ‘오산미래포럼’은 오산지역 발전과 연구, 올바른 대안 제시, 다양한 이슈에 소통·공감하는 강연회, 토론회 등 사회공헌을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목적으로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