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북상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은 27일 오후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28일 임시 휴교령을 내렸다. 중·고등학교는 학교장 판단으로 재량 휴업 또는 등·하교 시간 조정을 하게 된다.

▲ 태풍 최근 위치 및 예상 경로도. (사진 온라인 포털 사이트)

27일 경기도교육청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의하면 전국이 태풍 볼라벤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 경기도와 그 외 태풍 영향권은 28일 임시휴교 한다. 이에 따라 오산시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휴교한다. 53개 중·고등학교(오산·화성시)는 휴교 및 등·하교 시간 조정을 한다. 이는 초중등교육법 제64조 ‘휴업 및 휴교 명령’에 의한 것이다.

중·고교 상황은 다음(오산·화성시)과 같다.(아래 표 참조)

관내 38개 중학교 중에서 32교 자율휴업, 2교 등·하교 시간 조정, 4교 정상등교(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 변경 시 학부모에게 문자 메시지 전송)한다.

고등학교는 26개교 중 13교 휴업, 6교 등·하교 시간 조정, 7교 정상 등교(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내일 오후가 태풍 영향이 가장 심하다고 하니 정상 등교하는 학교도 상황에 따라 변경 가능하다"며 "변경할 경우 학부모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풍 대비법으로는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 배수구 점검하고 막힌 곳 뚫기, 하천 근처 주차된 차량 안전한 곳으로 이동, 날아갈 위험 있는 지붕·간판 고정, 고층 아파트 등 대형 건물 거주자는 유리창에 테이프·신문 붙여 파손 대비, 정전 시 사용가능한 손전등 준비, 가족 비상연락방법 및 대피방법 미리 의논’ 등이 알려져 있다.

<08.28 오산·화성시 중학교 휴업 및 등·하교 시간 조정교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