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경기도 화성 소재 기산초등학교(교장 전승종)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기산초등학교 도서관에서 <가족 독서 프로그램>으로 “우리집 도서관 사진전”을 열었다.
기산초, 우리집 도서관 사진전
기산초등학교 <가족 독서 프로그램>은 코로나가 시작된 2020년 처음 기획되어 재택학습으로 학교 수업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는 상황에서 가족과 함께 뜻깊고 보람있는 시간을 만들고 독서를 통해 학습의 기본이 되는 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첫해인 2020년에는 총 18가정이 참여하여 가족이 함께 책 읽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편집해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했고, 두 번째 해인 2021년에는 총 27가정이 참여해 부모님이 자녀에게, 형이나 누나가 동생에게 책 읽어주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인화한 후 액자에 담아 전시했다.
올해는 <가족 독서 프로그램>의 세 번째 해로 ‘우리집 도서관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58가정에서 68명의 기산초 학생들이 참여하여 집안 공간에서 가족 구성원들이 좋아하는 책을 모아 우리집 도서관을 만들어 책을 읽고 가족들이 책 읽는 사진을 액자에 담아 사진전을 열었다.
전승종 기산초등학교 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율이 높아지는 것을 보니 학교의 독서교육을 가정에서도 공감하고 함께 힘을 모아 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기산 교육공동체로써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책읽는 문화가 정착되어 독서의 생활화, 습관화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