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신재생 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지향하는 (주)삼천리(대표이사 사장 신만중)가 오산시에 기술연구소를 신축,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나섰다.
(주)삼천리는 지난 29일 세교동 신축 기술연구소에서 김필경 부시장과 김지혜 오산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연구소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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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삼천리가 오산시 세교동에 기술연구소를 신축했다. |
세교동 일대 3만1천824㎡ 부지에 연면적 1만5천267㎡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삼천리기술연구소’는 에너지 사업분야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종 연구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또 기술연구소는 최신 연구시설과 도시가스사업의 첨단운영 및 교육을 뒷받침하게 될 기술연구센터, 조시가스종합상황실 등을 갖췄고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장, 문화휴게공간 등이 함께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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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축 기술연구소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 |
특히 환경친화적으로 설계·건축된 기술연구소는 태양광발전, 열병합발전, GHP 냉·난방설비 등 고효율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하면서 에너지 절감 및 효율성 제고를 안배했다.
1990년 동종업계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설립·운영에 나선 (주)삼천리는 그동안 도시가스를 비롯한 집단에너지 등 기존 사업영역 뿐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고효율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술경쟁력을 이끌어 왔다.
(주)삼천리는 특히 최근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마이크로젠 분산형전원 등 고효율 에너지 이용 기술과 미활용 에너지 이용, 최적 에너지 설계 등 에너지 절감 기술을 중점연구 분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날이 갈수록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는 천연가스 이용 확대를 위한 신규용도개발, 대체천연가스개발 등 도시가스 및 열원을 다변화하는 기술력 향상에 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삼천리 기술연구소는 지난해 환경부가 국책과제로 시행하는 ‘차세대 지능형 상수관망 기술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주)삼천리 관계자는 “에너지 저감 기술 및 신재생·녹색 에너지 연구 등을 강화하기 위해 첨단 기술연구소 신축을 추진하면서 이번에 세교동에 기술연구소를 신축하게 됐다” 며 “앞으로 삼천리는 기술연구소를 토대로 도시가스 및 친환경 에너지 기술연구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