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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 시달린 40대, 스스로 목숨 끊어 - 화성동부서, 유가족 "평소 죽고 싶다"진술
  • 기사등록 2012-09-04 18: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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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생활고를 비관한 40대 남자가 승용차 안에 번개탄을 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4일 화성동부경찰서와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0시20분쯤 오산시 은계동 빌딩 앞에 세워 놓은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난 승용차 안에서 J씨(47)가 숨져 있었고, 타다 남은 번개탄 2개와 양주병 1개가 각각 발견됐다.

 

J씨 유가족들은 경찰조사에서 “평소 생활고에 시달린 J씨가 ‘죽고싶다’는 말을 했다”며 “전날(3일) 밤 늦게 술을 마시고 집을 나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J씨가 생활고를 감당하지 못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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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04 18: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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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이화성2012-09-04 21:06:04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너무 가슴이 아프고 슬픕니다.

    얼마나 괴로웠으면..얼마나 슬펐으면..고통 없는 저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복락과 행복과 안식을 누리시길 진심으로 기도 드립니다...

                                                    李和星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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