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서민 경제를 좀 먹는 상습 무전취식자 3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화성동부경찰서는 영세자영업소에서 술과 음식을 수차에 걸쳐 무전취식한 H씨 등 3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H씨는 8월16일 오전 3시30분쯤 오산시 원동 주점에 들어가 술과 안주 등을 주문한 뒤, 대금을 지불할 수 없다며 오리발을 내미는 등 지금까지 총 4회 걸쳐 무전취식한 혐의를 받고 있다.
H씨는 또 업소 주인의 신고로 출동한 경관에게 욕설과 행패를 부리기도 했다.
경찰 조사결과 H씨는 무전취식 혐의 등으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뒤 계속해서 같은 범행을 저리른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H씨는 오산지구대로 동행된 뒤 “배가 고프다”며 음식을 시켜 먹고 “돈이 없다”는 등 낯 두꺼운 뻔뻔함으로 일관, 경관들이 혀를 내둘렀다.
강성채 서장은 “서민들의 경제를 좀 먹는 상습 무전취식자를 뿌리 뽑아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