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시의회(의장 최웅수)는 18일부터 21일까지 제18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오산시성평등기본조례 제정(안) 등 17건의 조례 제·개정과 동의안, 5분발언 등을 진행한다.
최웅수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24회 시민의 날 기념식과 관련, 행사를 준비한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한다”며“시의회는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문턱을 낮추고 소통(疏通)하는 생활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또 “의회와 집행부는 언제나 서로 국궁배례(鞠躬拜禮)의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관계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제187회 임시회에서 최웅수 의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시의회는 지식정보화사회를 선도하고 의회업무의 효율화 및 선진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전자의회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전자의회 구축으로 종이·에너지·시간 절약을 동시에 실현해 타 지방의회 보다 앞서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시대에 편승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시민들과 가깝게 소통하는 방식으로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생방송되는 인터넷 중계 및 농아인을 위한 동시수화통역 방송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특히 의원인트라넷 구축으로 각 시의원들이 편리하고 신속·정확한 정보수집을 가능토록 했다.
한편 전자의회 구축은 기존 종이자료 배포, 기립 및 거수 표결 등의 회의진행방식(수작업 진행)을 개선했다.
본회의장 및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IT(information technology-정보기술)를 활용한 전자회의 시스템 구축이 회의 운영의 비용절감 및 투명한 의사진행 체계를 실현하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