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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정체 오산~발안간 국지도 82호 확장 - 안민석 국회의원, 설계비 올해 집행예산반영
  • 기사등록 2012-09-27 10: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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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상습 교통정체로 민원을 유발하는 국지도 82호선 오산―화성(발안) 구간이 빠르면 내년 부터 확장될 전망이다.

 

민주통합당 안민석 국회의원(기획재정·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국지도 오산―발안간 확장 설계비를 올해(2012년)집행예산에 반영·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 민주통합당 안민석 국회의원(오산)

 

국지도 82호선은 수원-화성(양감)을 연결하는 국도 43호선과 수원-평택(안중)간 국도 39호선이 교차하는 왕복 2차선으로 출·퇴근 차량 등 하루 평균 3만여 대가 통행하면서 극심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다.

 

때문에‘마(魔)의 구간’으로 불리는 이 구간이 확장될 경우 원활한 소통과 함께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당초 경기도가 내년(2013년)예산 요구안을 정부에 제출했으나 기획재정부의 신규 사업 불가 방침으로 사실상 불가능했던 사업이다.

 

더욱이 국지도 82호선 확장공사는 국토해양부가 향후 6~7년 뒤 예산 확보 등 난색을 표명했었다.

 

그러나 안민석 의원이 관련 부처를 찾아 적극적인 설득에 나섰고 오산시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국지도 82호선 확장설계비 예산을 올해 예산집행(6개 도로) 사업에 포함시켰다.

 

안 의원은 “국지도 82호선은 지리적으로 오산, 화성, 평택을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인데 그동안 예산확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며“협소한 도로조건으로 상습 교통정체를 빚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기관들을 찾아 적극 설득했고, 그 결과 후순위 사업으로 밀렸던 국지도 82호선 확장설계비 예산을 6개 도로사업에 포함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또 안 의원은 “자칫 6~7년 뒤로 순위가 밀릴 수 있었던 사업을 내년 예산이 아닌 올해 집행토록 결과를 얻은 사실은 의미가 있다”며“설계 뒤 실제로 확장공사를 위해 지속적인 예산확보 노력이 필요한 만큼 지자체와 힘을 모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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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09-27 10: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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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확장보도2012-10-01 14:06:28

    확장도로포장을 해주는것은 환영합니다.허나 2013년도 설계비만 반영된걸 도로확장 예산이 확정된것같은 보도가 좀 심했네요 오산시민들이 바보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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