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시민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격의없는 대화로 시정을 살핀다’
곽상욱 시장이 추석을 앞둔 9월 마지막주 끝무렵 아파트를 찾아 시민들에게 귀를 귀울였다.
좀 더 가까운 자리에서 시민들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기 위해서다.
곽 시장은 9월27일 일과를 마친 뒤 궐동 우남퍼스트빌 아파트 단지로 향했다.
기존 동주민센터가 운영하던 이동시장실을 ‘주민주거지 방문’으로 바꿔 시장이 직접 시민들과 만나 진솔하게 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곽 시장은 “앞으로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자주 갖고 폭넓게 의견을 수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곽상욱 시장이 우남아파트 주민들을 만나 격의없는 대화를 하고 있다.
곽 시장은 단순 민원을 비롯한 시장과 직접 대화가 필요한 사안, 제안 등을 받고 시민들과 터놓고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궐동상인회장은 “궐동지역은 새벽장사를 하는 업소가 많고 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시가 순찰활동을 위한 지원이 가능한지 알고 싶다”고 질문했다.
이에 곽 시장은 “궐동은 관심대상 지역이며 경찰서와 협의해 순찰활동 강화와 CCTV 추가설치 등으로 치안을 강화하겠다”며“내년 6월 세교지구에 U-City 통합운영센터가 가동되면 더욱 안전한 도시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배달원을 이용한 순찰활동은 좋은 생각으로 시가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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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상욱 시장이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한편 시는 민선5기 3년차를 맞아 시민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매월 1회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개선한 ‘시민 속으로’를 지난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시민 속으로’는 중앙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광장 방문을 시작으로 각계각층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면서 삶의 질을 개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