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문부홍 시민기자 = 화려하지 않은 알록달록한 색채로 은은한 맛과 오묘한 멋을 자아내는 한과(韓菓).
오산시 운암지구 청구아파트에 사는 예영희씨는 요즘 한과사랑에 푹 빠져있다.
10년 전 TV방송에 출연한 요리연구가 한복선씨를 보고 한과를 배우기 시작 했다는데, 지금은 인터넷에서 제법 많이 알려진 유명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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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과 특강중인 예영희씨(좌측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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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 과자 한과(韓菓)의 가장 빠른 기록은 삼국유사의‘김유신전’에서 찾을 수 있다.
김유신이 당시 먹었던 과자는 과일을 뜻하는 과(菓)자에 풀초 변(艸)을 더한 것이다.
이는 최초의 과자가 과일에서 비롯됐음을 알 수 있다.
예영희씨는 처음에 한과를 어깨 너머로 배우면서 소모한 쌀도 엄청 많았다.
이제는 인터넷 음식카페를 통해 부산·울산·서울 등 전국 여러 도시에서 한과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잇따르면서 즐거운 비명(?)으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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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와 치자를 이용한 천연색을 이용한 한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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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과 제조법을 시범 보이는 예영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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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와 치자를 이용한 한과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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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와 치자,백년초 색상의 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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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화된 이바지용 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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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희씨는 전통 한과에 매료된 자신의 모습에서 일상의 행복을 느끼며 앞으로 많은 연구와 노력으로 우리 전통음식들도 재발견하겠다는 계획이다.
전통 한과에 관심있는 사람은 Daum 블러그를 방문하면 소통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