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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장병과 함께 하는 영어회화 인기! - 오산시 3개 학교 참여, 12월5일까지 진행
  • 기사등록 2012-10-18 16: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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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시가 K-55 미7공군 미군 장병들과 함께 하는 영어회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원일중, 가수초, 매홀초 등 3개 학교를 대상으로 9월5일부터 시작된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현재 2학기 수업이 진행중이다.

 

지난달(9월) 원일중에서 가족사진을 보여주며 가족설명, 추석과 추수감사절을 테마로 다뤄졌다.

 

▲ 영어회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미군 장병들과 그룹스터디를 하고 있다.

 

또 같은달 가수초등학교는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미국의 추수감사절 안내 등을, 매홀초는 알파벳 소리를 배우고 단어철자를 추측해 활용하면서 발표회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미군 장병들이 열성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기 때문이다.

 

자원봉사자로 나선 미군 장병들은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로 수업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한·미 관계 증진방안으로 미군 장병(미군 자원봉사자 포함)을 위한 국내문화체험(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등)을 지난 11일 가졌고 오는 11월 추가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2학기 영어회화 운영방향은 야외체험활동 위주로 진행되는데 20일 3개교 모두 오산공군기지가 주최하는 ‘에어 파워 데이(Osan Air Power Day)’행사를 관람할 예정이다.

 

한편 2학기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지난달 5일부터 12월5일까지 매주 수요일 미군장병 6명이 각 학교에 2명씩 배치, 오후 3시부터 90분 동안 2개반(1개반 10~15명)으로 13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산에어파워데이는 매년 가을 평택(송탄) 미공군 기지에서 미공군과 한국공군이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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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2-10-18 16: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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