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시험장장 조규철)은 11월1일부터 개선된 도로주행시험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개선된 도로주행시험은 기존 2~3개 코스가 4개 코스로 확대됐지만 채점항목과 점수는 변함이 없다.
내비게이션이 운전할 방향을 음성으로 안내해 주기 때문에 응시생들이 미리 코스를 암기할 필요가 없어져 시험부담은 오히려 줄게 된 것이다.
또한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자채점이 도입, 도로주행시험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더욱 높아지게 된다.
용인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도로주행시험이 개선되면서 시험이 어려워 진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하게 운전하면 무난히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개선된 도로주행시험은 응시생 적응이 용이하도록 1개월간 시범 운영을 거쳐 단계별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