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시와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은 2월28일 세교1지구 고인돌공원에서‘시립오산 생명숲 어린이집’경기도 1호점 개원식을 가졌다.
▲ 시립오산 '생명숲 어린이집' 경기도 1호점이 개원했다.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곽상욱 시장, 최웅수 시의장, 송영만 도의원, 시의원, 생명보험재단 출연사 임원, 오산시 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 학부모,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 김문수 도지사, 곽상욱 시장 등이 개원을 축하하고 있다.
시립오산 생명숲 어린이집은 시가 토지를 제공하고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 31억원을 투입, 건물을 지은 뒤 시에 기부채납됐다.
김문수 도지사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통해 어린이집을 지어 오산시에 무상기부함으로써 저출산 문제를 해소하는데 앞장서 감사하다”며 생명보험재단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 곽상욱 시장이 이시형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이에 이시형 이사장은 “민·관이 힘을 모아 미래의 희망 어린이들을 좋은 환경에서 보육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을 기부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곽상욱 시장은 “전국 최고의 어린이집을 건립해 오산시에 무상 으로 기부한 사회공헌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 영·유아들에게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기대한다”고 이시형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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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도지사, 곽상욱 시장 등이 아이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
이어 곽 시장은 “시립오산 생명숲 어린이집 개원으로 세교1지구에 부족했던 어린이집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시는 국·공립 확충비율과 국·공립 이용율이 전국은 물론 경기도 전체 평균의 2배 이상으로 좋은 보육환경 인프라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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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상욱 시장이 '생명숲 어린이집' 원생들과 장난감 놀이를 하고 있다. |
앞서 시는 2011년 11월 생명보험 사회공헌재단이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사회공헌사업으로 국·공립시설 확충이 시급한 세교1지구를 후보지로 선정·공모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시와 재단은 세교1지구에 연면적 1천157㎡, 정원 270명 규모의 국·공립 어린이집(건립비 27억원·교재구입비 4억원)을 2012년 7월 공사에 나서 같은해 11월 준공했다.
한편 시는 도비를 지원받아 자체적으로 건립에 들어간 갈곶어린이집과 세마역어린이집을 각각 오는 6~7월에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