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생전에 철의 여인으로 불렸던 마가렛 대처(Margaret Thatcher) 前 영국 총리가 향년 87세로 4월8일(현지시간) 오전 뇌졸중으로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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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마거릿 대처(Margaret Thatcher) 前 영국 총리. |
영국 왕실은 이날 대처 총리 비보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크게 슬퍼했으며, 유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영국 정부는 故 대처 총리의 장례 절차는 본인의 유언에 따라 국장으로 치르지 않지만, 과거 여왕의 모친과 다이애나비 장례 때와 같은 수준에서 준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를 지낸 마거릿 대처는 1979년~1990년까지 3차례나 총선을 승리로 이끌며 줄곧‘철의 여인’으로 불렸다.
1990년 유럽 통합에 반대하면서 당 지도부 반발에 따라 사임한데 이어 1991년 5월 정계를 은퇴했다.